♡ 무엇을 비웠느냐? ♡
사람마다 생각하는대로 다 버릴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대로 다 얻을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수 있으랴..
버릴수 없는것은 어느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수 있는것은 무엇하나 얻지 못하나니
이것이 너와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채
몸 밖에 보이는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 좋고 게걸스런 탐욕 뿐일 진데..
그대가 버린 것이 무엇이며
얻는것 또한 무엇이었단 말이더냐.
얻는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이더냐.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질수 있는것은
끈적거린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 뿐인것을
비울것이 무엇이며
담을 것 또한 무엇이라 하더냐....
-옮 겨 온 글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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