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형님의 회갑을 축하드려여..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 B>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 시 잠 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만남의 기쁨 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 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거세도 지난 뒤엔 고요 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리요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 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그리 잘났 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 하는 것일 뿐
슬픈표정 짖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표정 짖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 처럼 구름 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모두가 다 그렇게 사는 겁니다
위에 글의 내용이 우리네 인생사에 많은 반성과 느낌을 주는 글이기에 나의 블로그에 올려놓고 가끔은 나를 되짚어 보는 글이기도 합니다
- 잠시 여기에 옮겨 봅니다 -
더운 날씨에 세상좀 보겠다고 나와서 60평생 동안 고생도 많이 하셨쑤..ㅎ 머리는 희고 이마는 훌러덩 벗겨지고..ㅋ 그나마도 이제 몇가닥 남지도 않고..ㅎㅎ
그러고 보면 세월도 참 빠르기도 합니다 그동안 앞만보며 달려온 세월.. 이제는 좀 쉬엄쉬엄 뒤도 한번 돌아보며 그 누구 보다도 나 자신을 소중히 하시길여..~
남은여생 두분이 항상 다정 다감하게.. 그리고 건강하게..사랑가득 행복하게.. 현재모습 그대로 오래오래 사시길여..~ 다시한번 회갑을 축하하며.. 화이티--ㅇ..!
|